사진은 '제40회 대관령면민체육대회' 광경.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올림픽 평화도시 평창 대관령면에서는 '제42회 대관령면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1일,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도암면’에서 ‘대관령면’으로 명칭 변경이 된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9월 1일에 열리고 있으며,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면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즐기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날이다.

특히, 금년도는 지난 2017년 명칭 변경 10주년 기념행사를 올림픽 준비로 개최하지 못해 실질적인 10주년 기념의 의미를 담아 개최할 계획으로, 31일 저녁 7시부터는 이를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전야제에는 마을별 주민대표가 참가하는 면민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다음날 본행사에는 21개리 마을을 10개 권역팀으로 구성해 족구와 배구, 여자피구 등 체육행사와 윷놀이, 투호, 신발받기, 민속계주 등 민속부문으로 구성된 총 9개 종목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이흥복 대관령면체육회장은 “올림픽이 남겨준 최고의 유산인 ‘평화’가 시작된 대관령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이장님들과 기관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주민모두 즐겁고 행복한 면민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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