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9.11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 운영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전경.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지청장, 정병진)은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추석 명절 전인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별도로 선정하여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하여 건설현장 등 집단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에 출동하여 해결하는 한편, 휴일 및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평일 09:00~21:00, 휴일 09:00~18:00)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와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에 대한 융자제도를 통해 체불임금 청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정병진 지청장은 “노동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생활안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