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읍·현남면·강현면 일원 대상, 이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신청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이 강원도에 양양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승인을 이달 8월 중, 신청한다. 군은 그동안 양양읍 원도심 중심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와 도시지역인 강현면·현남면 중심 재생권역 설정, 읍·면 중심지 기능 연계로 소외된 산촌과 해안 마을 지원 연계, 양양군 핵심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해안지역 서핑산업 활용·산촌지역 자원 활용 등의 구상(안)을 수립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억원을 투입해 양양군 전역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회의에서는 양양군만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과 양양군 여건 분석 부문의 인구 데이터를 최신 자료로 활용할 것을 주문받아 향후 활성화 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최신 자료를 활용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군은 1, 2기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60여명이 수강 후, 37명이 수료했으며, 간부공무원 워크숍, 주민공청회 개최, 의회 의견 청취 및 제241회 군 의회 정례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한 찬성의견이 채택된 데 이어, 지난 9일, 군계획위원회 자문 내용을 반영한 군관리계획(안)을 이달 8월중, 강원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수립된 계획안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국가의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서를 작성,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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