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대비 환경오염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대상으로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에 나선다.

관리·감독이 취약한 연휴기간 중,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감시활동은 추석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게 된다.

먼저 추석 연휴 전에는 배출업소 등에 대해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별점검반 2개반(5명)을 편성하여 비산먼지 등 폐수 배출업소, 폐기물 배출사업장 등 취약업소 중심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후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관리시설 가동중단 등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정상가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중 고의적·상습적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위반업소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각종 환경오염사고와 주민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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