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조인묵 양구군수가 베트남을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후, 교류 시작한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지난 12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양구군 대표단이 빈딘성 퀴논시와 앞으로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농업 등 교류분야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양구군 대표단(단장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이 빈딘성 퀴논시와 앞으로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양구군 방문단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관계자와 함께 빈딘성 퀴논시 응우엔 디엔 뚱 부시장과 빈딘성 외무부 보 딘 까 부과장 등을 만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실무협의를 했다.

상호 관심분야는 농업,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오는 9월중에 조인묵 양구군수가 퀴논시를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를 시작하는 것을 약속했다.

이번 양구군과 퀴논시와의 교류를 위한 실무협의는 퀴논시와 23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잘 이끌어오고 있는 용산구가 적극적으로 도와줘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한편, 방문단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호치민의 사이공트레이드센터에 있는 강원도본부를 방문해 양구지역 특산품 유통과 전시 등을 통해 마케팅을 도와주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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