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충북도(6개 기관) 6개소(675백만원) 추경예산 확보
- 연내 조기집행 위해 매월 집행실적 점검 및 현장점검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미세먼지 대기오염측정망 확충에 필요한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하여 지난 13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계기관 회의는 지난 8월 2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관내 지자체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행정절차의 신속함을 도모하기 위한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 수렴을 위하여 개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자체 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9천만원, 충북도 5개 지자체(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에 5억8천5백만원의 국비지원이 반영됐다.

대기오염측정소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대기오염측정망 수는 27개소에서 33개소(강원 21, 충북 12개소)로 확충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신속ㆍ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안 및 노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범정부적인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감시‧분석 체계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범국가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긴급히 투입되는 재정임에 따라, 각 대기측정망 설치장소 확보, 행정절차 등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어,

사업추진의 조기준공을 위하여 매월 사업추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담당과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사업수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 김영 과장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 정부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자체에서는 대기오염 측정 장비 신속 구매 및 설치․운영 등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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