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 진로캠프와 문화체험, 음악레슨 등 지원
- 실내 클라이밍 교실, 아쿠아리움 체험까지 진행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군이 지난 5월, 개최한 이색직업체험 캠프에서 유투버를 꿈꾸는 아이들이 현직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만났다. 화천지역 청소년들은 연중 수시로 열리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조금씩 구체화시켜나가고 있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지역의 청소년들이 화천군의 화끈한 지원사격 덕분에 여름방학 기간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이색체험과 현장학습을 원하는 대로 마음껏 즐기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청소년수련시설 10~13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문화탐방에서는 아쿠아리스트 직업에 대한 탐방과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화천 방과 후 아카데미 교실 학생 40명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뮤직캠프에 참여했다. 화천군은 9월, 열리는 청소년 T&U 가요제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보컬 레슨도 지원할 계획이다.

화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화천학습센터에서 ‘4차 산업에서 비전찾기’ 진로캠프를 열었다.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도 지난 7일, 사내고교 3학년 학생 8명과 함께 서대문 형무소와 예술의 전당을 찾아 안중근 의사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

이어 8~9일, 춘천클라이밍센터에서 수강학생 24명이 참여하는 실내 클라이밍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오는 17일에는 토요여가체험의 일환으로 ‘친환경 의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방학 기간 우리 화천의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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