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2시,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열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공동육아나눔터 및 자녀돌봄품앗이 사업설명회를 9일 오후 2시,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개최한다.

지난달 29일에 개소한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교동시티프라디움 주민공동시설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 12세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 자녀들에게 돌봄공간과 장난감·도서 무료 이용, 상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및 품앗이에 관심 있는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 공동육아나눔터 및 자녀돌봄품앗이에 대한 소개, 이용방법, 회원가입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상시프로그램 및 자녀돌봄품앗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상시프로그램으로는 퍼포먼스 미술, 아동요리, 코딩프로그램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돌봄품앗이는 학습지도, 놀이지도, 체험활동 품앗이를 구성·운영하여 품앗이 참여자들 간 친밀감 형성,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그룹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주민들이 육아라는 공통된 주제로 자녀를 함께 돌보며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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