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부터 13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진행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9년 한(영월군)·러(울란우데) 청소년 국제교류(이하 교류캠프)’ 참가단이 6일부터 13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발한다.

이번 교류캠프에서는 러시아 브랴트 국립대학교 세종학당 학생 및 알혼섬 후지르학교 청소년들과 교류하게 되며, 바이칼 호수 탐방,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진행된다.

영월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생 남녀 14명을 지난 7월, 최종 선발하여 5차례 사전교육을 통해 구성원 간, 협력적 행동을 익히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캠프에 참여하는 석정여자고등학교 학생은 “러시아 청소년을 만나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면서 캠프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교류캠프 참가단은 활동을 마치고 오는 9월 중, 교류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공유하고 성과를 되짚어 보는 활동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wy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은 2014년도에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울란우데시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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