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무소음 배터리 냉‧난방시설로 명품 해상케이블카 도약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 해양관광명소인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 내에 냉‧난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삼척해상케이블카에 설치한 냉‧난방시설은 천정 슬림형으로 무소음 배터리를 이용한 전국 최초의 냉‧난방시설로써,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바다 위에서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삼척해상케이블카 10만번째 탑승 주인공 박병훈 씨 부부.

또한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지난 6월 말부터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초곡 촛대바위, 장호 투명카누, 바다 속, 삼척해상케이블카를 배경으로 한 ‘AR트릭아트존’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삼척해상케이블카에는 2017년 9월 26일 개장 이후로 올해 7월까지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말까지 100만 명의 탑승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AR트릭아트존에 이은 이번 냉‧난방시설 설치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에 걸맞은 명품 해상케이블카로써 위상을 다지고, 앞으로도 관광객 여러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