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간 협업, 홀로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취약계층 홀로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여러 기관의 후원을 연계하여 지정 기탁된 물품을 전달한다.

먼저, 오는 31일, 한국에너지재단이 재난 주거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물품 중 선풍기 115대를 지원이 필요한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오는 8월 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저소득 홀로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쿨매트와 보양식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 116세트를 전달받아 이를 홀로어르신들에게 지원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물품지원은,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가 홀로어르신에게 주 2회의 안부전화를 통하여 어르신 말벗 및 안전 확인과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을 통한 물품을 지원한다.

홀몸노인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로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회공헌 특화 사업인 독거노인 사랑잇기 건강드림콜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 절감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속초시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현장 대응반'운영하여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국축하고, 또한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 홍보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폭염에 취약한 홀로어르신들의 예찰활동 강화 등을 통하여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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