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0시, 속초시 교동시티프라디움 주민공동시설 1층에서 열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29일 오전 10시, 속초시 교동시티프라디움 주민공동시설 1층에서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는다.
속초시에서 처음 여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리모델링지원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동시티프라디움 주민공동시설 2층에 마련되었다.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자녀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사회중심의 열린 육아공간이며, 장난감·도서 무료 이용,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및 창의·놀이 프로그램 위주로 주 1~2회 상시놀이프로그램 운영, 육아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또, 맞벌이가구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부모에게는 육아 부담 경감으로 저출산·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만 12세미만 자녀 및 부모이며, 최초 1회 회원가입 신청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시는 1호점을 시작으로 아동의 돌봄서비스가 미흡한 지역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연 만큼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공간을 마련하여,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면서 지역사회가 양육을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