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변 60여개소에 계절꽃 9종 26만본 식재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가 시 관문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 60여개소에 메리골드 등 계절꽃 9종 26만본을 식재했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가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와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시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 관문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 60여개소에 메리골드 등 계절꽃 9종 26만본을 식재했다.

여름꽃 식재는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 한달여간, 설악해맞이공원 입구, 대포농공단지입구, 척산삼거리, 속초광장 등 60여 개소에 화단조성 및 화분을 설치하고, 식재지에 관수 및 제초, 솎아주기 작업 등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가을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화전 개최 준비에 따라 5월말부터 국화 6만여본을 자체 생산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청초호유원지 일원에서 국화전을 개최하여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꽃 식재를 통해 이른 더위로 지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관광도시 이미지 유지 관리에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으며 덧붙여 “가로변에 식재해 놓은 꽃들은 공공의 재산으로, 무단으로 가져가지 말고 눈으로만 봐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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