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기 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지역화폐로”
-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지역사랑상품권 선진도시 벤치마킹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태백시가 지난 6월 초, 신설한 마케팅전담 TF팀이 태백형 도시 마케팅 업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마케팅전담 TF팀은 지난 달 25일, ‘태백형 (도시) 마케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마케팅 협업 접목 가능 분야를 조사해 왔다.

지자체 우수사례 등 자료 수집 및 시장 조사 계획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분야 선진도시를 방문한다.

방문지는 지역화폐 빅3 시‧군인 포항과 군산, 시흥, 올 7월부터, 시행중인 영주시 등 4개 도시이다.

TF팀은 이들 도시 시‧군청을 방문하고 시장 등 상권 현장도 방문해  모바일 지역화폐 등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김범진 마케팅전담 TF팀장은 “과거의 마케팅이 만들면 팔리는 시대,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였다면, 현재의 마케팅은 경쟁제품과 대체상품의 등장으로 소비자에게 선택받아야 팔리는 시대”라며, “많이 보고 경험하며 배워와 지역경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태백만의 도시 마케팅 전략으로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마케팅 운영 방향을 ▴태백시 우수 자원 발굴 및 상품화(브랜드) 전략 추진▴상품화에 따른 지역경기부양책(지역화폐 연계 등)발굴▴착한소비, 가치경험 기반의 참여형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수립하고, 10월 말까지 부서 협업 과제 도출 및 제도 정비와 태백형 마케팅 전략 계획 수립을 완료해 내년부터 1단계 도시 마케팅 실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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