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24일,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강릉시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9 문화예술반상회 23차’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반상회는 강릉시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공연과 '환희컵박물관'의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의 택견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가락 겨루기, 응원 겨루기, 살판 겨루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환희컵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은 전사지에 그림을 그린 뒤 컵에 부착하여 컵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만든 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수혜자의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예술반상회는 문화예술활동을 자주 접하지 못한 연곡면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문화예술반상회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도내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과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현재 문화예술반상회 순회대상처를 모집 중이며,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상세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wcf.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