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회화, 디자인 등 90여 점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Dialogue: Book & Art” 전시를 특별 초청하여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회화, 디자인 등 9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낙범, 선종훈, 이혜승, 알베르토 아후벨 등 45명의 개성 넘치고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해외 일러스트레이터와 국내 디자이너의 시선을 통해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책의 출판 과정을 소개하고 예술과 책이 조우하는 과정을 보여 주고자 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 대상으로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책을 만들어내는 저자와 작품을 만들어내는 화가의 관계를 조망하고, 출판, 예술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2019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책과 문화, 건축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진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단지 내에 위치한 유일한 미술관으로서 출판과 건축, 미술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유를 제공하며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은 포르투갈의 거장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아름다운 모더니즘 건축물로 각종 국내외 매체에 소개되고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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