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의 발달장애청소년 장애인식개선 강사육성사업 ‘크레센도’가 지난 19일,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진행한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에 참가했다.
‘크레센도’는 성인기 전환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장애인식개선강사로서 밴드를 구성하여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술제에는 ‘크레센도’ 단원 중 오르프 연주 6명과 밴드 4명이 참가하여 실력이 뽐내었다.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공연을 통해 성취감 및 자립심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타 팀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 소양을 기르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예술제에 참여한 크레센도 단원은 “큰 무대에서의 공연이 떨리기도 했지만 완주한 후에 기분이 굉장히 좋았고 박수를 받으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밴드 공연을 하고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크레센도’는 지속적으로 전문강사 초빙 및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하며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공연들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의 지원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