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사고 발생시 대응 요령 등 분야별 전문 교육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하여 지난 18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에서 1인 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하여 지난 18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에서 1인 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청은 관내 1인 어선 5,643척 중 47%인 2,646척을 1인 조업어선으로 파악하고 있다. 1인 조업은 화재, 전복 등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이 어렵다는 측면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제기되어 왔다.

더욱이 관내 어업인들이 대부분 고령화되고 있어 사고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5년간 발생한 1인 조업어선 사망자 24명 중 60대 이상은 16명으로 66%에 달한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자체 강사진을 구성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V-PASS 활용법 등 안전·법규·장비 분야별 전문 교육을 어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1인 조업선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와 사고발생시 V-PASS SOS 신호 활용 및 주변 어선의 신속한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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