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마련 겸한 버스킹 자선공연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
-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광객 및 시민들이 추억을 담아갈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은 작년에 이어 올 여름에도 무릉계곡과 망상해변에서 한여름의 산타클로스 “수와 진”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마련을 겸한 버스킹 자선공연은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솔향기 가득한 무릉계곡숲 공연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는 파도가 넘실대는 망상해수욕장내 임시무대에서 시원한 밤바다와 함께 관광객 및 시민을 찾아가게 된다.

한편,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안상수, 안상진 형제가 주축이 되어 심장병 어린이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하여 설립한 단체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수십년째 자선공연을 통하여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동해시에 불우이웃돕기 물품으로 고급이불 100채(15백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또한 올해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소실되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인천대공원에서 동해시 산불돕기 자선공연을 펼쳐 모금한 성금 일천만원을 동해시에 기탁하기도 하였다.

2018년도에 이어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팀을 초청하여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장덕일 이사장은 "동해시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들이 추억을 담아갈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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