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인 재무관리 및 수도시설 현대화 기반 구축 주력으로 2단계 상승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기업으로 전환된 1979년 이래 상수도분야 사상 처음으로 전국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18년 기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및 관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시한 결과 최고등급인‘가’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평가에서는 ‘다’등급을 받았던 강릉시는 요금인상 및 체납징수율 제고, 원가절감 등 공기업 재무건전성 강화와 노후 상수도관 세척공사 및 시설 개량 사업추진 등 수도시설 현대화 기반구축, 친서민 시책 발굴·추진 등에 주력하여 2년만에 전국 최우수 기관이 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조영화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어느때 보다도 수돗물에 관심이 있는 시기에 시민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상수도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더 보람되게 여긴다 ”며 “상수도 뿐만 아니라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시민감동 서비스 정책을 개발하여 최우수등급을 달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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