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평창군 대관령면(면장, 박용호)에서는 국내 스키와 황태 발상지인 대관령면 횡계5리 ‘지르메 마을’에 현재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원행 작가의 참여하에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계5리 지르메 마을은 1960년대 제1스키장이 개장되면서 스키대회가 열렸던 발원지로, 황태덕장 발원지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원지에 대한 의식이 저조하여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면은 사업비 3천만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역주민의 협조 하에 만화가 조원행 작가와의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약 150m 구간을 이달 7월중 착공하여 9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호 대관령면장은 “스키·황태 발상지인 지르메 마을의 예전 풍경을 스토리텔링하여 벽화거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과 함께 마을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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