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주민 상호 간 유대 형성과 경험 공유하는 공간
-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자치 활성화 기틀 마련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는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이르면 오는 8월말께 착공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현재 마을자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춘천문화원 리모델링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시정부는 곧바로 마을자치지원센터 설립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국비를 포함해 총 11억원이 투입되는 마을자치지원센터는(구)춘천문화원을 리모델링해 건축되며 지상 2층 연면적 461㎡ 규모다.

마을자치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교육, 컨설팅, 실무지원, 마을단위 민간네트워크 구성 지원 등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지역단체, 활동가, 주민 등 마을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부문별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 공동체가 수행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현재 춘천에는 8개의 주민자치회가 활동 중으로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 한 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단위 시민참여예산 사업도 운영,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마을공동체가 회복되고 지방자치분권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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