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지난 15일, 평창읍사무소에서는 평창읍민속보존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양양에서 열리는 '제28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 평창군 대표로 참가하는 노산성 지짐이소리단의 발대식이 열렸다.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지난 15일, 평창읍사무소에서는 이용배 평창읍장과 원동규 평창읍민속보존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양양에서 열리는 '제28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 평창군 대표로 참가하는 노산성 지짐이소리단(평창읍민속보존회)의 발대식이 열렸다.

노산성 지짐이 소리는 호국정신과 무병장수, 시화년풍 등을 기원하며 성황제를 올리고 달구질을 하며 성터를 다지고 성곽을 돌면서 신명나게 한마당 놀이를 벌이던 옛 풍습을 재연해 계승하고 있는 민속놀이로, 지난해 10월 2018평창군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우수한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소리단 회원들은 출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결의문 낭독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출연작품 연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양양군에서 열리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도와 KBS춘천이 주최하고 18개 시․군 19개 민속단 약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민속경연 17개팀과 시연2개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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