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2시, 강원도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16일 오후 2시, 강원도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농식품부, 국방부, 농협중앙회, 군납농협, 접경지 6개 시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군 급식 로컬푸드 공급확대’ 5차 실무회의를 갖는다.

이번 실무회의는 작년 9월부터 농식품부, 국방부, 강원도 등과 구성․운영해 온 ‘군 급식 로컬푸드 공급확대 추진단’의 주요성과와 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공유하여 강원도 맞춤형 군납 활성화 방안을 모색 한다.

강원도는 군 급식 공급확대 선도모델로 선정된 화천군의 추진사례에 대한 검토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통해 접경지역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납농가별 품목 다변화와 확대를 위해 접경지역 군납농가를 조직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비 접경지역의 전략품목도 군납조합과 연계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류승근 도 유통원예과장은 "최근 국방부 국방개혁에 따른 강원도 주둔 사단 해체․이전 등 어려운 환경변화가 예상되지만, 군납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공급비율 증대는 물론 군인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과 판로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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