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추천... 총 4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4명 선정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제23회 고성군민상' 후보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고성군의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부문별 인재를 발굴하여 고성군민상을 수여함으로써 개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하여 살고 싶은 행복한 고성을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3회째 고성군민상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상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지역발전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 4명을 선정하며, 수상 자격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군민으로서 시상부문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거나 고성군에 연고가 있는 관외 거주자 중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여기에 추천권자의 추천도 반드시 필요하다. 추천권자는 부문별 관련기관·단체장, 실·과·단·직속기관·사업소장, 읍·면장 등이며, 해당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기타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시상부문별 해당부서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상부문별 해당부서는 ‘문화예술’부문은 관광문화체육과(문화예술담당), ‘사회봉사’부문은 주민생활지원과(희망복지지원담당), ‘체육진흥’부문은 관광문화체육과(체육진흥담당), ‘지역발전’부문에서 관광은 관광문화체육과, 농업은 농업기술센터, 임업은 산림과, 수산업은 해양수산과, 건설은 건설도시과 등이다. 

추천기간이 끝나고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해당부서에서는 수상 후보자에 대한 자격요건, 공적내용, 공적의 군정발전 기여도, 도덕성, 청렴성 등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9월 23일 개최되는 ‘수성문화제 및 군민의 날’ 개회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숨은 인물을 발굴하고 추천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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