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제안 제도 함께 운영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영월군은 2020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군은 예산편성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제안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설문조사와 사업제안은 모든 주민이 참여 가능하며, 설문조사는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주민제안사업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8월 16일까지 신청 받는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 후, 내년도 예산 편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군 홈페이지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예산낭비 사례가 신고 되면 조사결과에 따라 예산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여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주민이 설문조사와 사업제안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영월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예산편성 및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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