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구원 강당에서 토론회 개최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과 강원여성평화네트워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지역, 청년, 페미니즘’을 주제로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구원 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에서 청년들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어려움, 낯섬, 그리고 페미니즘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기성세대와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해가고자 추진되었다.

이현재(서울시립대학교)교수의 ‘페미니즘 리부트, 한국사회 청년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정유선(강원도의회)도의원이 토크형식으로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이을(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워크클럽)활동가, 신선아(대전여성주의 잡지 BOSHU)디자이너, 엄예은(춘천여성회)회원, 이주상(설악산배움터)시설장이 지역에서 청년으로 정주하면서 느끼고 활동한 경험을 최근의 페미니즘 운동과 연결지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박기남 원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 토론회가 사회 구성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성별, 세대, 지역 등 다양한 목소리들이 때로는 혐오와 갈등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이번 토론은 강원도에서 청년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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