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7월 20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 수상자 8월말 실시되는 국제교류 연수 참여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지난 6월 28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0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7개 부문에 대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도내 시장․군수를 비롯하여 학교장, 청소년관련 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7개 부문 34명을 추천 받아 심사를 실시한 결과, ① 문화적 감성 부문 김하린(성수여자고등학교 1학년) ② 과학능력과 정보마인드 부문 남정연(강원과학고등학교 2학년) ③ 봉사와 협력 부문 윤석희(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④ 모험심과 개척정신 부문 김민재(성수고등학교 1학년 ) ⑤ 국제감각 부문 라지현(강원과학고등학교 3학년) ⑥ 환경의식 부문 손여진(평창고등학교 3학년) ⑦ 전통인성 함양 부문 김태린(가산초등학교 3학년) 등 7명을 2019년도 제20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여는 청소년들에게 강원 도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진취적 기상을 고취하고, 21세기를 주도하는 강원 청소년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적 감성 부문의 김하린 학생은 단순글짓기를 넘어 사랑과 효, 세종날 기념, 전국의병 문학작품 공모전 등 전국의 의미 있는 각종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여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적 감성을 선보였다.

과학능력과 정보마인드 부문의 남정연 학생은 어플리케이션 제작 프로젝트팀 창립주도, 장애인복지관 교육 및 횡성군청 장애인 홈페이지 제작 등의 봉사활동과 공익성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상업적 목적이 아닌 공익성 분야 등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봉사와 협력 부문의 윤석희 학생은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등 모범적인 면모를 보였다.

모험심과 개척정신 부문의 김민재 학생은 스카우트 활동으로 국내외 잼버리대회에 참가하여 국제 청소년 우호 증진 및 강원도 홍보에 앞장섰으며, 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문제 해결 등의 실천에 동참했다.

국제감각 부문의 라지현 학생은 2019년 제70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2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의 위상향상에 기여하였고,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우리나라 고교생의 현황을 전파하는 등 국제감각을 크게 신장시켰다.

환경의식 부문의 손여진 학생은 투철한 환경 윤리 및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평창읍내 고양이 TNR 사업 촉구, 기후변화 실태 홍보 활동 전개, 지구의 날 캠페인 및 청소년 환경권리장전 채택 등 환경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전통인성 함양 부문의 김태린 학생은 전통예절 함양을 위하여 다례와 인성교육을 배우며 매년 다례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전통 다례 능력이 탁월하고, 다례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20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이번 수상자들은 8월말에 실시되는 국제교류 연수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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