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전국 리사이클센터,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릉시사회복지시설과 함께 28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 1충에서 3억 5,000만원 상당의 세탁기 500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전국 리사이클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족, 저소득층 등에게 세탁기를 지원한다.

강릉시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전국 리사이클센터,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릉시사회복지시설과 함께 28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 1충에서 3억 5,000만원 상당의 세탁기 500대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최선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리사이클센터 대표 9명 (김명대, 김성진, 김영선, 허성필, 김현홍, 김보생, 오전식, 제정곤, 이진공 대표), 연예인 및 스포츠인 재능기부자 8명(김경호, 최재훈, 길건, 윤정수,마해영,박명환, 송종국, 김용대)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기부전달식 행사와 더불어 강릉시 다문화가족합창단에서 25여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의 합창을 펼칠 예정이며, 초록 우산에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11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세탁기 지원사업을 펼친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시에 500대의 세탁기를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수혜자 중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아름다운 동행’은 전국 리사이클센터 중 9곳에서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행사 수익금으로 세탁기 새제품(삼성 50%, LG 50%)을 구매하여 지원하고 있다.

세탁기는 지역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 사회복지시설, 읍면동 저소득층가정 등 500대를 배분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탁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릉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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