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한화리조트, 상호교류 및 친목도모의 장... 도내 18개 시·군 600여명 참여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제17회 강원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하계캠프'가 한화리조트 설악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지부장, 임조성)에서 주최하고 속초시지회(지회장, 박준범)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쩐지 맘에 들어’라는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의 시각장애인연합회원 600여명이 참여하는 어울림의 여름 문화 축제다.

20일(1일차)에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 추진해 온 속초시에 감사패 전달과 시각 장애가 있지만 속초여고 교사로 재직하며 시인으로 활동하는 오석균 시인의 축시 낭송도 진행된다. 

연합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류를 위한 가요제와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21일(2일차)에는 ‘서로가 지켜야할 약속’ 이라는 내용으로 복지기관 종사자 및 회원들 모두를 대상으로 성희롱·장애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상호 교류와 친선도모의 장인 한마음 하계캠프에서 속초의 다양한 매력을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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