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실천 인증샷’, ‘친환경 여행단 공모’ 등 친환경 여행 이벤트 진행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매년 휴가철이 지나면 전국의 산과들에 산더미 같이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 아름다운 관광지들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다.

국민들의 여행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국민소득도 3만불을 넘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행활동에 있어서도 환경오염을 줄이고,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제고 및 확산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일련의 친환경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국내 여행지(캠핑장, 야시장, 축제장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친환경 관광을 실천한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게시후, 공사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를 하면 응모자 중 50명에게 친환경여행키트를 선물하는 ‘친환경 실천 온라인 이벤트’를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내달 7월 14일까지 실시한다.

그밖에 여행의 모든 과정(여행전-여행중-여행후)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착한여행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 여행 참가자를 공모하고, 실제로 여행지에서 1회용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게 된다.

여행 참가자 공모는 6월 20일까지이며, 선발된 참가자는 7월 20일과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참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설악산 국립공원, 원주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지키기 서약을 받는 관광지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여행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친환경 실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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