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말 기준, 조인묵 양구군수 주민 직접 만나 220건 상담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 행사가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의 삶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 행사가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의 삶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조인묵 군수가 직접 읍면을 찾아가 격주마다 열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이 지금까지 14회 열렸다.

5월말 기준으로 그동안 ‘군민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134명의 주민들이 조 군수와 220건에 대해 상담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읍면별로는 양구읍이 2회(32건), 남면 2회(41건), 동면 2회(53건), 방산면 3회(56건), 해안면 3회(38건)이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 행사가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의 삶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20건 중에서 전부 및 일부 수용해서 처리되거나 처리중인 민원이 154건, 불가처리 민원은 31건, 타 기관 협조 및 건의 14건,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21건이었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군정제안 15건, 공동민원 139건, 타 기관 건의 14건, 예산이 수반되는 개인민원 22건, 예산이 들지 않는 개인민원 25건, 이웃 간 분쟁 5건 등이었다.

상담내용을 보면 군(郡) 발전과 지역특성에 대한 의견, 행정 처리에 대한 개선 의견, 생활불편 해소 요구, 농로 및 농수로 설치 등 주민 건의사업, 극히 개인적인 내용 등이 있었다.

불가처리 민원은 법령에 저촉된 것을 양성화 해달라는 민원, 사업 기대효과 대비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야 하는 민원, 극히 개인적인 민원 등이 있었으며, 조 군수는 불가처리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민원을 종결 처리했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 행사가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의 삶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장을 통해 주민숙원 사업으로 접수돼 후순위에 배정된 상태였던 사업을 다시 건의한 민원에 대해서는 당초 우선순위대로 시행하겠다는 답변을 정확히 함으로써 주민의 양해를 구했다.

조 군수는 “군정의 바쁜 일정 속에서 소통의 날이 진행되지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수와 직접 면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해당 읍면 군민 소통의 날에 상담을 하면 된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 소통의 날’ 행사가 민원을 해소하고 군민의 삶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접수 전용 전화(☎ 010—3720-6535)를 운영해 문자메시지로 민원을 접수받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종합민원소통실 정교섭 민원소통담당은 “군민 소통의 날이 군정 제안, 개인의 속상한 민원, 생활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군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또 군정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9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소통의 날’ 운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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