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7월 3일까지, 합동 점검반 편성... 안전관리상태 집중 점검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여름철 우기대비 전기·가스에너지 관련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7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43개 시설(전기 20, 가스 23)로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힐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관내 에너지공급시설의 관리체계 내실화를 이루고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변전소, 빗물배수펌프장, LPG충전소, 고압가스시설 및 기타 다중이용시설 중 침수 및 지반침하 우려시설을 중점으로 안전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시 적발되는 안전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안전점검 실시 및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전기, 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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