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총경 한상철)는 14일 여름 장마철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태풍내습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총경 한상철)는 14일 여름 장마철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태풍내습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구성이 되어 매년 개최하는 위원회로서 해양 관련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토의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18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는 212건으로 전체사고 531건의 40%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돌ㆍ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나타나고 있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상철 서장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 출동ㆍ전복사고와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난구호협력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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