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센터 2층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자 모집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읍 남문리 210-36번지 일원에 조성된 웰컴센터 2층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자체별로 농특산물 판매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마케팅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으나, 양양군의 경우 그 동안 소비자의 쇼핑 패턴에 대응하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웰컴센터에 남대천 둔치, 전통시장, 작은 영화관과의 연계성을 최대한 살려 웰컴센터 2층 일부 공간(203.98㎡)을 농특산물 판매 공간으로 구축한다. 웰켐센터 농특산물 판매장은 유통 플랫폼으로 지역단위 판매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며 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을 강화하는 한편 거래비용을 절감해 농가 및 기업의 소득을 높이는 중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농특산물 유통의 중심적 역할을 할 사업자는 6월10일부터 19일까지(10일간) 공고를 통해 모집하며, 운영자 선정 후 행정재산 사용수익 허가, 운영자와의 협의를 통해 판매대 등 내부 인테리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설치하여 소비자가 재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웰컴센터 농특산물 판매장이 양양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농특산물 유통과 수익 창출 공간, 더 나아가 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한편, 웰컴센터 농특산물 판매장 행정재산 사용수익허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양군 홈페이지(입찰공고)에도 자세한 내용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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