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핑교육 교실 기존 학생 대상에서 학생 포함, 군장병 등 확대...서핑샵 렌탈료 할인 등 추진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양군이 서핑교육 교실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시정연설에서 서핑 산업화 원년을 선포하고 서핑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기조에 발맞춰 기존에 운영했던 서핑교육 교실을 올해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양양군 해양종합레포츠 센터는 2016년 8월 개소하면서 양양군 서핑연합회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시설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17년부터 양양군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주말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작년까지 47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올해 교육 대상을 학생을 포함해 국군장병, 공직자 등으로 확대한다. 서핑 메카로 자리매김한 지역의 자원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홍보 효과 극대화 및 서핑 산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얻어 실효성 있는 것은 적극 반영해 서핑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군장병 평일 외출제 전면 시행과 연계해 지역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군의 우리 군민화’ 사업 일환,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3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군부대 측과 사전협의 예정이다.

또한, 군장병 대상 추가사업도 추진한다. 군장병 서핑 렌탈샵 렌탈 및 강습비 할인을 위해 참여 업체를 모집·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체험 활동 전에는 철저한 안전교육 실시 및 인명구조보트와 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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