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 미세먼지 전담인력 등 현장 중심 인력배치

[평창=강원신문] 황미정 깆 = 평창군이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회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간호직 10명을 비롯해 총 65명의 신규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19명, 세무 2명, 공업 4명, 농업 11명, 녹지 4명, 보건 3명, 환경 3명, 시설 5명, 운전 2명, 방송통신과 보건진료가 각각 1명씩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신규 공무원은 필기와 면접 등을 거쳐 10월 초 임용된다.

또한 출범 1주년을 앞둔 민선7기 평창군은 국가정책과 지역현안 수요를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인력운용을 위해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다.

산림복지와 문화재, 수질총량 등 7개 담당을 신설하고 도서관 업무를 교육체육과로 이관하여 교육업무를 일원화하는 등 주민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현안업무인 치매안심센터와 미세먼지 전담인력, 개인지방소득세 전담인력 배치 및 신축 이전한 보건의료원의 입원실 활성화를 위한 간호인력,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로컬푸드 업무강화를 위한 인력 등 주민접점 현장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정원을 22명 확대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은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247회 평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신규 공무원을 임용할 즈음인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명기 평창군 자치행정과장은 “현장 서비스 분야 인력 확충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직원 선발 규모를 늘렸다.”면서 “조직을 정비하고 직원을 확충하면 본격적으로 민선7기 공약 사업의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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