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태백시가 7일부터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각종 스포츠 대회를 곳곳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제9회 태백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오늘(7일)부터 9일(일)까지 태백스포츠파크 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테니스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 계산동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는 7일 오전 11시 제4회 태백시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린가운데 8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 경기에는 관내 13개 팀 150여명이 참가한다.

12일(수)부터는 제3회 강원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대회와 제8회 태백시장배 강원도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고원 3구장에서 도내 12개 시‧군에서 55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부부전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태백은 우수한 스포츠 시설 등 생활체육 기반이 탄탄한 곳으로 프로선수, 전지훈련단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 로부터도 호평 받고 있다.”며, “이러한 입소문은 보다 많은 대형 대회 유치에도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이은 생활체육 관련 대회 이후에는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49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14일(금) 부터 20일(목)까지 고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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