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 사용 잘하는 병원, 심평원 평가에서 우수성 입증

강릉아산병원 전경.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해 환자 피부에 있는 세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839기관을 대상으로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등 19개 수술별 항생제 최초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 총 6개 지표로 평가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종합 평가에서 종합성적 91.4%(전체평균 79.5%)의 적정 사용률을 보이며 1등급을 받아 수술환자의 항생제 투여가 오남용 없이 적정하게 사용하는 병원임을 인증 받았다.

평가결과 도내에서는 강릉아산병원을 비롯해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 속초의료원, 정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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