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 대학교수 스포츠 제전...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 전경.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가 2021년 ‘제50회 전국 교수테니스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은 지난 5월 23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오는 2021년에 개최되는 ‘제50회 전국 교수테니스대회’를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국 교수테니스대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수 1,500명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2박 3일에 걸쳐 개인전과 단체전 테니스 경기를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교수 스포츠 제전으로 가톨릭관동대학의 홍보와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관동대학은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대학 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연습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올해 안에 4면의 실내테니스 코트를 조성하고, 교내 생활관 클레이코트 4면도 관계 기관의 지원을 받아 인조잔디코트로 개조하는 테니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관동대는 강원도와 강릉시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영동지역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회 준비 및 성공 개최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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