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형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동해 해오름 1004 성금 활용 복지지원 신규시책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해형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해형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동해형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에 대한 공적지원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해 해오름 1004 성금’의 재원을 활용하여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동해시와 매입 임대주택 보유·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약한 생계·의료 수급자가 매입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면 가구당 최대 200만원의 임대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 받을 수 있다.

4월말 현재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서 장기간 거주하던 주거취약가구 2세대가 본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매입 임대주택에 입주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임대주택에 입주한 저소득층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거주상황을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본 사업 이외에도 기업·단체의 재능기부와 동해 해오름 1004 성금을 활용한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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