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은 4월 26일 삼척파출소에서 외국인선원 인권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은 4월 26일 삼척파출소에서 외국인선원 인권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선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인권유린피해 신고절차 및 안정적 근로를 위한 장기체류비자’ 등을 설명했다.

또한, 삼척파출소에서는 삼척시 다문화건강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베트남어 통역원을 지원받고,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공부방도 외국인 선원들에게 소개했다.

삼척파출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외국인 인권향상으로 갑질 등 인권유린 피해를 감소시키고, 장기체류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으로 노동생산력 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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