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토) 속초고성 산불피해업체를 방문해 정부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복구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은 진성폐차장 방문 모습

[속초=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토) 속초고성 산불피해업체를 지난 9일(화)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

이날 박 장관은 속초지역 피해업체인 해녀마을식당, 속초유통, 진성폐차장과 고성지역의 농가맛집 잿놀이, 황태전통식품영농조합을 차례로 찾아 정부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복구상황을 확인했다.

박영선 장관의 이번 방문은 피해 기업의 추가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피해업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253만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방문에 함께 했던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은 “산불 피해 중소상공인에 대해 자금융자에 대한 지원규정 뿐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는 상황에 응급 시설복구비 및 긴급 운영자금 지원근거 마련과 생계비 지원을 위한 휴폐업 ‧ 실직 인정기준을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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