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치과의사협, 이재민 4명에게 틀니 지원...맞추형 생활지원 추진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 보건소는 지난 5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의료불편 해소와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틀니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틀니 무료지원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사전에 조사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생활 복지지원 물품 중 하나로, 급박한 상황에 미처 의료용품(틀니)을 챙기지 못한 이재민 4명에게 동해시 치과 의사협회(회장 김영진)의 협조로 틀니를 지원한다.

또한, 동해시 보건소에서는 이재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진료, 심리상담, 고혈압·당뇨 검사 등 맞춤형 의료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태 동해시보건소 소장은 “산불 피해주민들이 하루 속히 안정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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