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인호)는 12일 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인호)는 12일 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동해시 망상수련원에 임시거주 중인 이재민 11가구 26명의 개인별 필요물품을 사전 파악하여 전달하고,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생필품 구입활동을 도왔다.

김인호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인만큼 국가 위기상황일 때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고, 강원지역의 푸르름이 재생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강원본부는 지난 4-5일 산불로 운행이 중지됐던 강릉시 옥계 부근에서 선로와 인근 화재를 직원들이 새벽부터 직접 나서서 정리하여 피해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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