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동해시 망상동 일원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전소되었다.

[동해=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지난 5일 발생된 대형 산불로 동해시 망상동 일원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각계각층의 위문 성금과 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쌍용양회(회장 홍사승)는 9일 동해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복구지원 성금 1억원을 시에 기탁했다.

쌍용양회는 이날 기탁한 성금 외에도 5일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동해공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산불 진화대를 별도로 운영하였으며,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생수 1,000병, 빵 500개, 음료수 500개, 컵라면 400개, 45인승 버스 등을 긴급지원했다.

추대영 쌍용양회 동해공장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동해시와 복구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4월 8일 오전까지 서울특별시(아리수 10,000개), 농협중앙회(빵, 음료, 생수 6,000개), 이마트(컵라면 등의 생필품 5,200여개), 대영이엔씨(방진마스크 4,800개) 등 각계각층에서 47,571개의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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