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7일 오전11시 30분 속초시청 2층 디지털상황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주재하는「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 이날 산불피해 수습에 노력한 관계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다들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이번 사태가 조속히 복구 될 동안 많은 수고를 당부했다.

또한, "조기수습과 특히, 이재민 생활안정이 중요하므로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시장․군수 의견을 청취 후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도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민 생활안정과 관련하여는 임시주거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단독형 주거시설 등“이재민이 희망하는 주거형태를 지원하되 자부담이 없이 무료로 지급하겠다”밝혔다.

주택 영구시설의 희망하는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과거 고성 산불 주택 지원사례를 감안하여 이재민의 자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관계 정부부처에 국비 지원 건의와 성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문순 도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5개 시․군 피해주민이 심리적 안도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약속이 이재민들의 유일한 희망일 것" 이라며 “이재민이 피해 전과 같은 일상복귀시까지 정부와의 원만한 협의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해 5개 시․군이 4.6.(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국비 지원 및 수습지원단 상황관리관 파견 등 국가의 개입으로 국비확보 및 수습․복구 등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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