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원도 내 5개 시·군(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에 대하여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공사장에 대한 광역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 광역조사반은 2개팀 6명으로 구성하여 5개 시군에서 7개대상을 무작위 추출하여 표본 조사, 공사현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 적합한 자격자에 의한 소방공사 실시, 무허가 위험물 사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조사결과 5개 대상에서 임시 소방시설 미비치, 소방시설 도급계약 위반, 소방시설 무등록 업체의 영업, 소방시설 공사 착공 신고 전 선 시공 등 총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사항 처리는 입건 4, 과태료 6, 조치명령 3,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3건이 부과 예정이다.

광역 조사반은 조사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당부 및 관계자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이동학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강원도 소방본부에서는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중"이라며, 공사 관계자의책임강화를 위하여 감시·단속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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