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는 3월 27일(수) 본교 창조관 대강당에서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미디어예술대학이 주관하는 ‘남북문화예술교류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강릉=강원신문] 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는 3월 27일(수) 본교 창조관 대강당에서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미디어예술대학이 주관하는 ‘남북문화예술교류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남북 문화예술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대립과 긴장을 공감과 소통으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가톨릭관동대 황창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반태연 강원도 도의원, 이재안 강릉시 시의회부의장,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창열 통일부 상근회담국장의 ‘남북문화교류의 전망과 향후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남북문화예술포럼은 강원도와 강릉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의 미디어예술 관련 인적, 물적 기반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젊은 세대에게 민족고유의 문화예술 유산을 토대로 공동창작 작업 기반을 마련해주고, 실험적인 창작정신을 고취하여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남북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남북문화예술교류포럼은 2018년 3월 “새로운 시대 강원도, 문화예술로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모토 하에 계획을 수립하고, 6월에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과 남북 이질감 완화를 위해 남북문화예술교류포럼 발족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오는 6월과 11월에는 ‘남북문화예술교류의 지속적인 실천과 이질감 회복을 위한 방안’과 ‘남북의 문화예술 텍스트 분석과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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