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장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구)에서는 지난 3월 21일 강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높아진 위기가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태백=강원신문] 황미정 기자 = 태백시 장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구)에서는 지난 3월 21일 강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높아진 위기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3일(토) 36.5봉사단 신동아 단장과 봉사단원 4명은 지붕전체를 천막으로 덮는 봉사활동을 진행, 집수리 지원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임시방편을 마련해 주었다.

또, 지붕이 약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강원건설 협동조합(김윤식 대표)에서 스카이차량을 후원하였으며, 이웃 주민은 천막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진구 장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지붕수리는 기초수급자 긴급주거수리를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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